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니스 네드리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 '''"저만큼 받으면서 8대의 컴퓨터와 200만개의 프로그램 코드를 관리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있다면 얼굴이라도 보고 싶군요."'''[* 레이 아놀드에게 또 차량의 헤드라이트가 말썽이라고 잔소리를 듣고 존 해먼드가 공원의 운명이 너에게 달려있는데 손가락에 쥐라도 났냐며 잔소리하자 내뱉은 말. 그 말 직후 또다시 네드리의 봉급 문제로 싸우기 싫다고 한마디 한다. 영화판 한정인 대사이지만 소설에서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장면이 있다. 단, 소설에서는 해먼드가 진짜로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열정페이로 부려먹은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될 법한 말이었지만 영화판에서는 해먼드가 착한 사람이 된 관계로 네드리의 탐욕을 부각시키는 대사가 되었다. 따라서 네드리가 박봉을 받는 원인도 영화에서는 언급되지 않으나 해먼드가 "난 실수한다고 사람을 탓하지는 않네. 하지만 그에 대해 책임은 지도록 하게.(I don't blame people for their mistakes. But I do ask that they pay for them.)"라고 질타하는 것으로 보아 네드리는 과거에도 한 번 대형사고를 쳤고 이에 대한 벌로 감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젠]]이 [[존 해먼드]]의 지휘 아래 설립한 [[쥬라기 공원(쥬라기 공원 시리즈)|쥬라기 공원]]의 시설 [[프로그래머]]를 [[레이 아놀드]]와 더불어 담당하고 있으며 쥬라기 공원 내에서 메인 시스템 담당 프로그래머라는 매우 중요한 직책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그런 자신에 대해 해먼드나 [[인젠]]사는 그에 합당한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열정페이|값싸게 부려먹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두고두고 불만을 품고 있었다. [youtube(e6FXdloCUOM)] >(택시를 내리며 문도 닫아주지 않고 가는 도지슨의 뒤로 문을 닫으며 욕하는 기사가 보인다. 음식을 먹던 네드리가 도지슨을 발견하고 부른다.) >네드리: "오, 도지슨!" >[[루이스 도지슨|도지슨]]: "날 본명으로 부르지마." >네드리: '''"도지슨! 도지슨! 여기 우리의 도지슨이 있네요!'''....봤지? 아무도 신경 안 써. 모자 멋지네. 비밀 요원 흉내라도 내는 거야?" >도지슨: (돈이든 가방을 들어올려 건내주며)"75만 달러야. 수정란을 하나 더 가져올 때마다 5만 달러씩 더 지불하지. [[이슬라 누블라|섬]]에서 수정란을 15종만 빼돌리면 150만을 버는 거야." >네드리: (돈가방을 끌어안으며)[[돈미새|"우하하!]] 그건 걱정 붙들어 매셔." >도지슨: "잊지 마. 살아있는 수정란이여야 돼. 중간에 죽어버리면 헛수고야." >네드리: "수정란은 어떻게 운반하는데?" >도지슨: ([[면도크림|바바솔 면도크림통]]을 꺼내며)"밑을 돌리면 열려. 안은 칸막이로 분리된 냉동실이야." >네드리: "당신들 정말 멋져. '''뺘약![* 많은 사람들이 이를 수정란 냉각제 칸이 빠지는 소리로 잘못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놀랍게도 네드리가 웃으면서 낸 삑사리(...)이다.] 어디 한번 봐봐!"''' >도지슨: "세관에서 검사해도 별 문제 없어. 확인해 봐.[* 면도크림으로서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라는 뜻이다. 아무래도 내용물이 없는 면도크림통을 굳이 가지고 있으면 세관에서 의심 받을 여지가 있으니까.][* 웃긴 건 네드리가 시험삼아 손에 뿌려본 면도크림은 옆 테이블에 놓여 있던 서빙중인 파이 조각에 고대로 닦아놓는 민폐짓을 한다(...). 이에 팬들은 저 파이 먹은 사람이 누군지 몰라도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냉각 지속 시간은 36시간이야. 그,[* 말하는 도중에 네드리가 '''”(면도 크림에) [[멘솔]]은 없어?”''' 라는 개드립을 날려 잠깐 주춤했다가 다시 말하는 장면이다. 사람에 따라 순간적으로 도지슨이 빡치는(…) 걸 잘 제어하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어갔다고 느끼기도 한다.] 그 전에 [[산호세(코스타리카)|산호세]]로 갖고 와야해." >네드리: "그건 뱃사람 하기 나름이지. 내일 저녁 7시까지 동쪽 선착장에 틀림없이 대기시켜 놔." >도지슨: "보안은 어떻게 할 생각인데?" >네드리: "시간은 18분이나 있어. 그 18분만에 댁네 회사는 지난 10년 연구의 실적을 얻게 되는 거야.[br]'''싸게 굴지마, 도지슨.'''[* 원문은 Don't get cheap on me, Dodgson. 식사를 하던 중 등판한 도지슨과 협상을 하다 계산서를 받고선 한 말이다. 총 150만 달러 중 절반인 75만 달러를 선금으로 받은 와중에 의뢰인인 도지슨에게 자신이 먹은 식사 비용까지 지불하게 한 것. 도지슨 입장에서는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도합 150만 불을 투자하면서까지 포섭하려는 상대의 심기를 한낱 밥값을 가지고 상하게 할 의미가 없으니 별 말 없이 응한다.] 해먼드가 실수한 게 그거야." > (이 대사 이후 도지슨은 뭐라 따지지 않고 계산서를 집고서는 순순히 지갑을 꺼낸다.) 결국 네드리는 자신에게 더 좋은 대우와 페이를 약속한 [[바이오신]]사의 [[루이스 도지슨]][* 90년대 정발된 비디오판에서는 '도슨'이라는 성으로 오역되었다. 사실 원 발음도 '닷슨'에 가까워 대충 들으면 도슨에 가깝기는 하다.]에게 포섭되어 쥬라기 공원의 핵심 기밀을 유출하는 [[산업 스파이]]가 되고, [[코스타리카]]의 [[산호세#s-2]]에서 접선한 도지슨은 그 계약금으로 총 150만 달러 중 절반인 75만 달러를 선금으로 주며 나머지 금액인 75만 달러는 1개의 수정란 당 5만달러로 15종의 수정란이 살아있는채로 운반에 성공했을 경우 지급하기로 하는데 네드리는 그건 뱃사람 몫이라며 정색을 한다.[* 네드리 입장에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살아있는 채로 선착장까지 전달했어도 배에서 운반이 늦어진 것이 네드리의 탓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도지슨은 데니스 네드리에게 수정란을 담아 운반이 가능하게 보관 할 수 있는 수정란 냉각제를 꺼내 보이며 사용방법을 알려준다.[* 여담이지만 이 시퀀스에서 시종일관 진지한 도지슨과 그런 도지슨에게 너스레를 떨며 농락하는 네드리의 연기가 마치 개그 꽁트에서나 나올 법 해서 한때 이 장면을 다룬 합성물이 흥한 바 있다.[[https://youtu.be/KQ9_WS6-GWQ|예시]]] 네드리는 최종적으로 해먼드가 [[앨런 그랜트]]를 포함한 [[엘리 새틀러|답]][[이안 말콤|사]][[도널드 제나로|자들]]과 [[렉스 머피|두 손]][[팀 머피|주들]]을 공원에 초청하여 공원을 투어 하는 날의 저녁에[* 식당에서 도지슨을 만났을 때 저녁 7시까지 동쪽 선착장에 배를 대기시켜 놓으라는 대사가 나온다.] 수정란을 빼돌려 뱃사람에게 전달하기로 도지슨과 모의한다.[* 네드리의 계획은 쥬라기 공원의 보안 프로그램들에 이상을 일으킨 뒤, 10여분의 시간 안에 수정란을 냉각제 안에 넣어서 뱃사람한테 넘기곤 다시 통제실로 돌아와 프로그램들을 전부 정상화시켜 아무일도 없었던 척 근무하는 것이였다. 그렇게되면 수정란 15종을 정상적으로 인계한 것으로 바이오신에게 150만 달러를 받음과 동시에 자신의 범죄를 감쪽같이 은폐하고, 나아가 열정페이로 부려 먹는 인젠사와 결별해서 더 나은 근무조건과 페이를 약속한 바이오신으로 이직할 수도 있으니. 애시당초 보안 프로그램의 전원을 먹통으로 만든 건 수정란 보관실앞 감시카메라의 전원과 잠금장치를 끄기 위해서, 그리고 전기 철책의 전력을 끊은 것도 맨손으로 철책 출입구를 열어 항구까지 가기 위한 목적이었다. 해먼드와 아놀드에게 잠시 음료를 가지러 간다는 핑계도, 자신의 모략으로 보안 프로그램이 먹통이 된 것에 눈길을 돌리기 위함이였다. 일종의 어그로였던 셈.] 네드리는 쥬라기 공원의 시스템 프로그래머인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메인 센터의 프로그램을 다른 프로그래머들[* 대표적으로 레이 아놀드.] 몰래 먹통을 만든 뒤 쥬라기 공원의 시설에 관여하는 시스템 전체가 자신이 설정 해놓은 시간을 기점으로[* 영화상에선 스톱워치를 설정한 모습이 나온다.] 대부분 실행이 중지되게끔 설계했는데 외부의 [[해킹]]이 아닌 쥬라기 공원의 시스템 프로그래머인 네드리 본인이 직잡 내부에서 프로그램을 설정한 것이기 때문에 네드리 외엔 그 누구도 이 프로그램을 원래 상태로 되돌릴 암호를 알 수 없었으며 때문에 프로그램을 설정한 네드리가 아니면 공원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도 없게 되었다.[* 이 때문에 후에 아놀드가 결국 공원의 재가동을 위해 메인 프로그램 전체의 전원을 껐다 킨다.] >브로커: 더 이상 버틸 수 없어요. 선장이 간다면 갈 수밖에 없어요.[* 이 장면에서 유명한 옥에 티가 있는데, 네드리는 선착장에 있는 CCTV를 통해 브로커의 모습을 보면서 통화를 하고 있지만 이 영상 밑에 영상의 진행상황을 보여주는 바가 정확히 보인다. 즉, 미리 녹화된 영상이란 것. 영화가 제작되던 90년대 초반에는 일반인들이 컴퓨터로 영상을 보는게 흔한 일이 아니라 잡아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영상이 재생된 [[QuickTime Player]] 자체가 91년 12월에 출시, 영화 촬영이 92년 8월에서 11월 사이에 이뤄졌기 때문에 당시는 영상 전문가들도 이걸 사용한지 1년밖에 안 되는 시점이었다. 이후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 비슷한 오류장면을 일부러 넣어 패러디했다.] >네드리: 시간을 조금만 더 줘. 시험해봤는데 20분 정도 걸려. 18분정도 까진 맞출 수 있지만 최소한 15분 정도의 시간만이라도 줘. >브로커: 장담은 못 해요. 네드리는 그렇게 공원의 시스템을 중지 시킬 프로그램을 전부 준비한 상태였는데 하필이면 쥬라기 공원이 위치한 [[이슬라 누블라]] 섬에 폭풍이 몰아친다. 마침 동쪽 선착장에서 기다리던 뱃사람과 전화가 닿은 네드리는 동쪽 선착장까지 가는데 18분에서 20분 정도 걸리지만 15분 정도의 최소한의 시간이라도 조금만 더 달라고 말하지만 폭풍우가 워낙 심했던 터라 선착장의 상황도 좋지 않아 뱃사람도 더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자 네드리는 한숨을 쉬며 무리하게 계획을 진행할 생각[* 선착장의 상황은 폭우와 폭풍으로 파도가 거세게 몰아쳐 뱃사람이 더는 선착장에서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준다.]을 한다. [youtube(pyU5TnuJlfg)] 이후 시간이 되자 네드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해먼드와 레이 아놀드에게[* 상술했듯 이때 그가 처음으로 꺼낸 말이 '''[[https://youtu.be/iAK4dk32bSI|"음료수 마실 사람 있어요? 마실 거 가지러 자판기에 갈 거거든요."]]'''였다. 그야말로 네드리에 걸맞은 대사였다.] "시키는대로 전화 디버그를 실행했는데, 쥬라기 공원의 일부 프로그램들의 전원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겠지만 간단한 일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둘러대고는 미리 설정해놓은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시스템이 먹통이 되기 시작하는 시간까지 설정하곤 통제실에서 빠져나온다.[* 해먼드와 아놀드 입장에선 그런 네드리의 모습도 그다지 믿음이 가진 않았지만 이전에 봉금으로 논쟁을 벌이던 네드리의 태도보다는 그래도 일을 하려는 모습이라고 생각해서였는지 뭐라고 하지는 않았다.--영화상에서 네드리는 업무용 pc로 영화(감독의 전작인 [[죠스(영화)]])를 보며 체스를 두기까지도 했으니...--] 그리고 그는 원래 목적인 수정란 냉동보관실로 향했고[* 영화 초반 답사자들이 방문객 센터 내부를 투어할 때 음료수 자판기가 수정란 냉동 보관실 쪽에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가 수정란 냉동보관실 문 앞에 도착한 후 5초의 카운팅을 하니 설정한 시간에 정확히 모든 시스템은 전원이 꺼졌다.[* 네드리의 카운팅이 끝나는 순간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수정란 냉동 보관실의 에어락이 풀리며 보안카메라도 작동을 멈추는걸 볼 수 있다. 당시 통제실에서도 이를 확인했지만, 해먼드와 아놀드는 "뭔가 이상하지만 네드리가 일부 시스템이 꺼질 수 있다고 했으니까..."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네드리는 이 틈을 노려 그토록 보안이 삼엄하다는 수정란 냉동 보관실에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었고 쥬라기 공원의 모든 수정란들을 챙긴 채 지프에 탑승해 동쪽 선착장으로 향한다.[* 여담으로 여기서 옥에 티가 있는데. [[스테고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스테고사우루스]]는 Stegosaurus가 아닌 Steg'''a'''saurus로, [[티라노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티라노사우루스]]는 Tyrannosaurus가 아닌 Tyranosaurus로 적혀있다. --그와중에 이름도 어려운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는 잘만 적혀있다.--] 자신이 설정 해놓은 프로그램 때문에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시스템이 마비되는데[* 네드리는 아놀드와 해먼드에게 '일부 시스템이 켜졌다 꺼졌다 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재미있게도 그 반대의 상황이 일어나 일부 시스템을 제외하고 시스템 대부분이 작동을 아예 멈춰버렸다.] 선착장을 가기 위해 거칠 수밖에 없는 쥬라기 공원의 대문 앞에서 지프를 세워 하차한 후 대문에 있는 수동 변환 장치의 작동 방식을 자동에서 수동으로 변경한 후 지프로 되돌아와 탑승한 뒤[* 이때 지프의 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있는데 이게 이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때만해도 아무도 모르고있었다.] 지프로 대문을 들이받는 것으로 문을 열어 선착장을 향한다. 공원의 전기 담장 제어 시스템을 포함한 공원의 모든 시스템의 전원이 꺼졌기 때문에 담장 안에서 수용 중이던 공룡들이 풀려나와 쥬라기 공원에는 아비규환이 펼쳐친다. 공룡들이 풀려나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든 말든 그는 이에 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 그래도 벨로시랩터 우리만은 건드리지 않았다. 공룡들에 대해 잘 모르는 데니스 네드리도 자신의 탈출을 위해 건드리려 하지 않을 만큼 공원 직원들 사이에서 랩터는 이미 악명 높았던 것. 소설 원작에는 랩터가 너무 위험해서 랩터 우리는 별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전력공급도 별개인 것으로 되어있다. 다만 아놀드가 공원을 재시동하고 전기담장이 작동되자 주전력이 정상화된 것으로 착각했는데 실제로는 용량이 적은 보조 발전기만 가동되었을 뿐이고 이 때문에 곧 랩터 우리의 전기 담장까지 무력화된다.] >'''[[https://youtu.be/RfiQYRn7fBg|"이런 이런 이런~ 마법의 주문을 외워야지~"]]''' >'''"진짜 좀!!! 망할! 이 빌어먹을 놈의 해커수작 지겨워!"''' 이후 그의 캐릭터가 화면에 나타나 [[마법의 말|제대로 된 암호를 입력하라며]] 놀리는데, 틀린 암호를 입력한 장본인인 아놀드는 당연히 제대로 빡쳤다.[* 참고로 이 장면 역시 개봉 이후 도발용 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아무튼 그렇게 출발은 했으나 폭우로 인해 지프의 앞은 어두워 잘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수동변환장치를 변환하러 갈 때와 전기 담장 문을 열 때에 맞은 폭우 때문에 네드리의 옷은 이미 흠뻑 젖어버렸고, 끼고 있는 안경엔 습기까지 차버리는 바람에 더욱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지프의 속도를 내던 네드리는 동쪽 선착장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미처 보지 못하고 '''표지판을 들이받고나서 선착장으로 갈 길을 잃어버린다.'''[* 동쪽 선착장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들이박은 뒤 지프로 들이 박은게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지프에서 내려 부서진 표지판 쪽으로 다가갔다가 이내 동쪽 선착장을 가리키는 표지판이라는걸 인지하곤 부서진 표지판을 들고 화살표를 이리저리 돌려보며 선착장의 방향을 알아보려던 네드리는 선착장의 방향을 알 수 없게되자 화살표를 확 돌려버리며 표지판에 화풀이를 한다. 참고로 영화를 보면 네드리의 차에 들이받히기 전의 동쪽 선착장을 가리키는 표지판의 화살표 방향은 '←' 방향.] 이후 네드리는 지프의 속도를 내며 "지금쯤 도착해야 하는데..." 라고 혼잣말을 하며 운전에 집중을 못하고 초조한 모습을 보이며 앞이 아닌 옆을 보다가 앞에 있는 진입금지 울타리를 뒤늦게 발견하고 결국 울타리를 부숴버리며[* 작중 묘사가 되어있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상술했듯 동쪽 선착장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부숴버린건 안경과 지프의 앞유리가 습기에 차있어서 그렇다고 치지만, 지프로 울타리를 부수고 넘어간 건 운전자인 네드리가 운전의 기본 중의 기본인 전방주시마저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여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볼 때에 약속시간으로 인한 초조함 때문만이 아닌 네드리의 운전실력 자체가 미숙해서 일 수도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게다가 전방주시를 하고있지않은 상태에서 전방주시를 하다가 진입금지 울타리를 발견하곤 당황해하며 브레이크 + 핸들을 급격히 꺾는데 절대로 운전중엔 해선 안 되는 행위 중 하나다. 이런점들을 전부 감안하면 네드리는 운전실력에 굉장히 미숙하다는 결론도 어느정도는 짐작해볼 수 있다.] 지프의 바퀴는 폭우로 인해 쓰러져있는 나무들 사이에 바퀴가 껴버리는 상황에까지 놓인다. 불평을 하며 지프에서 내린 네드리는 지프에서 문을 닫지 않은 채 하차했고[* 통제실에서 나와 쥬라기 공원의 대문에서 수동 변환 장치를 손 본 후 다시 지프로 돌아와 탑승하려고 할 때에 지프의 문이 잘 열리지 않아서 그런 것인데, 그는 이게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이 때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이내 지프가 걸려버린 언덕의 아래편에 동쪽선착장의 방향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발견한다. 네드리는 표지판을 발견한 후 지프를 견인해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지프를 타고 갈 생각으로 지프 앞에 달려있는 윈치를 풀어내며 견인작업을 시작한다. 윈치줄을 어느정도 풀고 언덕아래로 내려가려던 중 폭우로 흐르는 대량의 빗물에 미끄러져 --요상한 미끄러지는 효과음과 함께-- 언덕 아래로 굴러넘어지고, 그러면서 안경을 잃어버린다.[* 영화상에선 윈치를 풀고 언덕 위에서 발을 헛딛는 순간 안경을 언덕아래로 던져버리는것으로 안경을 잃어버리는걸 표현한걸 알 수있다.] 안경 없이도 어느 정도는 볼 수 있었고[* 영화상에선 언덕아래로 굴러 넘어진 직후 안경을 찾으려다 이내 시간이 없다는 걸 인지했는지 안경 찾기를 포기하고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손에서 놓친 윈치줄을 폭우로 고여있는 웅덩이 속에서 바로 찾아낸다.] 무엇보다 시간이 촉박했던 데니스 네드리는 윈치를 집어 들고 윈치를 고정할 나무가 있는 숲속으로 이동한다. 초고도 비만 체형에 맞게 윈치를 고정할 나무가 있는 숲속으로 들어가는 도중 걸음을 재촉하다 넘어질 뻔해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한 힘겨운 모습을 보이기도하며 윈치를 고정할 나무에 다다랐을 때, 나무에 윈치줄을 던져 반동으로 나무에 감기게 하는 방식으로 윈치를 묶으려고 하는 등 굉장히 움직이기 싫어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무튼 나무에 윈치를 고정하는 도중 네드리의 후방에서 [[딜로포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무언가]]가 빠르게 지나가는데 네드리는 소리가 난 쪽을 보지만 그 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알아낼 수 없었다. 게다가 무엇보다 시간이 없었던 네드리는 나무를 직접 돌아서 윈치줄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며 혼잣말로 "시간은 충분해 할 수 있어 힘내 제발 데니스"라고 스스로를 위안하며 뚱뚱한 몸으로 힘겹게 윈치줄을 나무에 고정하는 작업에 성공한다. 네드리가 윈치줄 고정작업을 끝낸 그때, 나무 반대편에서 귀여운 울음소리가 나서 네드리는 나무의 우측 반대편을 보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고 이내 나무의 좌측 반대편에서 소리가나자 네드리는 재빨리 소리가 나는 왼쪽으로 몸을 기울여 나무 뒤편의 울음소리의 주인을 찾는데 그건 다름아닌 프로그램 정지로 전기 담장 우리에서 빠져나온 [[딜로포사우루스(쥬라기 공원 시리즈)|딜로포사우루스]]였다.[* 소설에서는 딜로포사우루스가 이전에 한번 등장해서 독자들은 네드리가 마주한 공룡이 딜로포사우루스라는 걸 쉽게 인지한 반면 영화판에서는 딜로포사우루스가 투어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이 장면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에 일부 관객들은 이 공룡이 딜로포사우루스가 아니라 [[벨로시랩터(쥬라기 공원 시리즈)|벨로시랩터]]라고 착각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작중 딜로포사우루스의 울음소리는 '''묘하게 귀엽다는 느낌을 준다.''' 특히 모습을 드러낸 후에 고개를 갸웃 거리면서 네드리를 살피기만 할 때 울음소리를 내는 장면은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더욱 귀엽게 와닿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